책송이 - 할매들은 시방
the live 송파 TV
등록일 : 2020-07-09
조회수 : 374
1. 나에게 책이란? 언제나 곁에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통해 내 삶에 희망을 주는 평생 친구입니다. 2. 인사 및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송파글마루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재연’입니다. 3. 소개하고 싶은 책 / 추천하는 이유 제가 선정한 책은 평균연령 83세인 전라도 장흥 시골마을의 까막눈 할머니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을 배워 써낸 인생 첫 시집 <할매들은 시방>입니다. ‘땅 파먹고, 아기들 갈치고, 사는 것이 힘들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살아온 내가 대견하다’는, 이제는 날마다 병원 가는 것이 일상인 어르신 여섯 분의 시와 그림이 담긴 책인데요. 하나하나 사랑스럽고 가슴 뭉클한 ‘진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4. 감명 깊은 부분(발췌) 내 친구, 고양이 깜동이에게 깜동아, 깜동이 있냐 오메 이쁜 거 밥 삶아줄게 나 두고 죽지 마잉 나 한나 너 한나뿐인데 나는 너 보고 살고 너는 나 보고 살고 나 죽으면 어디 좋은 데 가서 밥을 먹든지 죽든지 해라 깜동이 집에 있나 집 잘봤냐 고맙다 그래도 너는 짐승인께 너는 너대로 자거라 나는 나대로 잘란다 -P.22 5. 나만의 책 리뷰 <할매들은 시방>은 시집인 만큼 글자 수가 많지 않아 그림책 집어 들듯 가볍고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고단한 하루 끝에 밀려드는 알 수 없는 허무함’,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의 작은 기쁨과 애틋함’ 같은 소소한 감정들을 어르신과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 송 이 다음 시간에...>